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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마력 괴물 컴백… 2026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6억 원대 하이브리드 슈퍼카의 정점”

by 4and20 2025. 6.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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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68마력 괴물 컴백… 2026 페라리 296 스페치알레, 6억 원대 하이브리드 슈퍼카의 정점”

페라리가 또 한 번 '달리는 예술'을 증명했다. 2026년형 Ferrari 296 Speciale는 기존 296 GTB를 기반으로 경량화, 성능 향상, 공력개선을 더한 진짜 트랙 머신이다. 전동화 시대에서도 ‘운전 재미’와 ‘고성능’을 놓지 않겠다는 페라리의 선언 같은 모델이다.

단순히 빠르기만 한 것이 아니다. - 최고출력 868마력, - 공차중량 약 1,542kg, - 제로백 2.8초, - 다운포스 20%↑ 등 모든 수치가 이전 GTB를 넘어섰다. 게다가 가격은 한화 약 6억 5천만 원부터 시작해, 기존 V-시리즈 구매층을 타겟으로 한다.


성능 요약: 전기와 내연의 궁극적 조화

  • 엔진 구성: 3.0리터 V6 트윈터보 + 전기모터
  • 총 출력: 868마력 (ICE 700마력 + 전기모터 168마력)
  • 토크: 약 880Nm
  • 제로백: 2.8초
  • 최고속도: 330km/h 이상
  • 전기 주행거리: 약 25km (하이브리드 모드 기준)

이 수치는 기존 296 GTB보다 47마력 높고, 경량화 덕에 반응성은 더욱 빨라졌다. 페라리는 해당 모델을 “트랙 전용 감성, 도로에서의 정교함”이라고 표현한다.


경량화 기술: 무게로 퍼포먼스를 만든다

296 Speciale는 단순한 파워 업그레이드가 아니다. 페라리는 기존 GTB 대비 약 60kg 경량화를 이뤘다. 이는 카본 파이버 차체 요소, 티타늄 서스펜션 부품, 멀티매틱에서 공급한 경량 감쇠 장치를 활용해 실현됐다.

경량화로 인해 조향 반응, 제동 거리, 가속력이 더욱 날카로워졌으며, 트랙 주행에서의 랩타임 단축까지 가능해졌다. 피오라노 테스트 트랙 기준, GTB 대비 2초가량 빠른 1분 19초


공력 개선: 드래그가 아닌 다운포스를

Speciale 모델의 또 다른 핵심은 공력 성능이다. 보닛 위 에어벤트와 액티브 리어 스포일러, 그리고 바닥면 디퓨저 설계를 통해 시속 250km에서 약 435kg의 다운포스를 만들어낸다.

이는 동급 차량 평균보다 20% 이상 높은 수치이며, 고속 주행 중에도 차량이 ‘지면에 붙어가는 느낌’을 주는 중요한 요소다. 덕분에 트랙뿐 아니라 와인딩 코스에서도 민첩하고 안정적인 주행이 가능하다.


인테리어: 미니멀+레이싱 감성

내부는 페라리 특유의 미니멀 감성과 경주차 분위기가 공존한다. - 디지털 클러스터와 HMI는 GTB와 유사하지만, - 시트, 대시보드, 도어 트림에는 경량 소재를 사용 - 시트는 알칸타라와 레이싱 버킷 구조 - 디지털 사운드 연출 대신 기계음 중심의 사운드 튜닝이 특징

스티어링에는 Manettino 주행 모드 셀렉터, e-Manettino 하이브리드 설정 변경 버튼이 통합돼 있어 드라이버가 원하는 성향대로 쉽게 조정 가능하다.


가격 및 국내 출시 여부

유럽 가격은 약 €407,000(한화 약 5억 9천만 원)부터 시작하며, 오픈탑 버전인 Aperta는 약 €462,000(약 6억 7천만 원)이다.

페라리코리아를 통해 2025년 말 또는 2026년 초 일부 고객 대상 출시가 검토 중이며, 대기 리스트 기준으로는 이미 일부 예약이 진행된 상태다. 기존 V‑시리즈 및 296 GTB 구매 이력 보유자 우선 할당 예정이다.


결론: 진짜 드라이버를 위한 슈퍼카

페라리 296 Speciale는 단순히 빠른 하이브리드 슈퍼카가 아니다. 그 자체로 ‘드라이빙의 본질’을 되찾으려는 페라리의 철학이 반영된 모델이다. 전동화 시대 속에서도 여전히 운전자가 주인공이 되는 머신을 원한다면, 이 차는 단연 최고의 선택이 될 수 있다.


“V6 하이브리드가 이렇게 강렬할 수 있다니. 페라리 296 Speciale는 드라이빙을 다시 정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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