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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GMC Sierra EV AT4, 725마력 전기 픽업의 반란이 시작됐다”

by 4and20 2025. 6.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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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5마력 전기 픽업의 반란, 2026 GMC Sierra EV AT4… 오프로드와 일상 모두 잡았다”

전기차 시장이 점점 고급화되고 대형화되는 가운데, GMC가 다시 한 번 시장을 뒤흔들 모델을 선보였다. 바로 2026 GMC Sierra EV AT4다. 기존의 Denali, Elevation 트림에 이어 오프로드 특화 AT4까지 전기화되며, GMC는 자사의 전기 픽업 라인업을 본격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Sierra EV AT4는 단순히 대형 전기 픽업이 아니다. 725마력이라는 괴물 같은 성능, 770km에 육박하는 주행거리, 5.6톤에 달하는 견인력, 그리고 전기차 특유의 정숙성과 빠른 응답성까지 갖춘 '프리미엄 오프로더'다. 단단한 프레임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기반으로 도심과 험로 모두를 겨냥한 전략 모델이다.


🚙 725마력 괴물, 전기 트럭의 퍼포먼스를 재정의하다

GMC는 이번 AT4 트림에 듀얼 모터 전기 AWD 시스템을 탑재했다. Max Range 모델 기준 최대 출력은 725마력, 1050Nm(775lb-ft)에 달한다. 이는 경쟁 전기 픽업 모델들과 비교해도 압도적인 수치다. 제로백 가속은 단 4.5초로, 일반적인 스포츠카와 맞먹는 수준이다.

또한 AT4는 기존 모델들과 차별화되는 오프로드 특화 옵션이 적용된다. 35인치 올터레인 타이어, 코일 서스펜션 기반 리프트 업, 크랩워크 기능(네 바퀴 조향)은 전기 픽업의 한계를 완전히 넘었다. 특히 크랩워크 기능은 좁은 공간이나 험로에서 자유로운 이동을 가능케 하며, 기존 오프로더보다 한층 정밀한 주행이 가능하다.


🔋 770km 주행거리와 350kW 초급속 충전까지

전기차의 핵심인 주행거리도 강화됐다. Max Range 기준 EPA 추정 약 478마일(약 770km)의 주행거리를 확보했다. 이는 기존의 GMC Hummer EV보다 긴 주행거리이며, 전기 픽업 중에서도 상위권에 속한다.

충전 성능도 인상적이다. 350kW DC 초급속 충전을 통해 단 10분 만에 약 160km를 충전할 수 있으며, 800V 아키텍처 기반으로 고출력 충전이 가능한 구조다. 이로써 장거리 주행 시 충전 스트레스도 상당 부분 해소된다.


⚙️ 오프로더다운 실용성, 트럭다운 구성

실용성도 무시할 수 없다. Sierra EV AT4는 MultiPro Midgate 시스템을 탑재하여 기본 화물칸 외에 뒷좌석 공간까지 확장할 수 있다. 최대 10피트(약 3.05m)까지 길이 조절이 가능해, 대형 화물 운반도 문제 없다.

실내는 고급스러운 가죽 마감과 16.8인치 포트레이트 터치스크린, 대형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BOSE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까지 갖췄다. 전좌석 통풍·열선 시트는 물론, 스마트폰 무선 충전과 OTA(Over-The-Air) 업데이트도 지원한다.


🇺🇸 미국 가격과 🇰🇷 한국 출시 가능성

Sierra EV AT4의 미국 판매가는 약 $81,395~$91,695로, 한화 기준 약 1억 2천만 원~1억 4천만 원 수준이다. 세금, 인증, 물류 비용을 고려하면 국내 수입 시 약 1억 6천~2억 원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크다.

GMC는 아직 한국 시장 공식 출시를 밝히진 않았지만, 전기 픽업 시장의 성장세와 소비자의 관심을 고려할 때 2026년 하반기~2027년 중 한국 시장 출시 가능성도 점쳐진다. 특히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이 체결된 점은 수입 가격 결정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 경쟁 모델과 비교: 어떤 점에서 앞서나?

모델명 출력 주행거리 가격(한화 기준)
GMC Sierra EV AT4 725마력 770km 1.2억~1.4억
포드 F-150 라이트닝 580마력 515km 9천만 원~1.1억
리비안 R1T 835마력 643km 1.3억~1.5억

Sierra EV AT4는 출력 면에서 리비안 R1T보다 낮지만, 주행거리와 실내 고급감, 오프로드 기능에서는 매우 강력한 경쟁력을 보인다.


🏁 총평: 전기 픽업의 다음 챕터

2026 GMC Sierra EV AT4는 단순한 전기 트럭이 아니다. 이는 전기차의 성능, 실용성, 감성을 모두 담아낸 하나의 종합 예술이다. 오프로드든 도심이든, Sierra EV AT4는 무게와 덩치를 뛰어넘는 다재다능함으로 새로운 전기 픽업의 기준을 제시한다.

전기차가 ‘조용하고 예쁘기만 한 차’라는 인식은 이제 옛말이다. 진짜 강력한 전기차가 필요하다면, 이 트럭을 주목해야 한다.


“픽업 트럭의 미래는 조용하고, 강력하며, 여전히 터프해야 한다. 2026 Sierra EV AT4는 그 정답에 가장 근접한 존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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