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족발 쥐' 프랜차이즈 CCTV 분석결과 쥐 천장에서 떨어져 반찬통으로 혼입 확인!

식품의약품안전처는 배달음식에서 쥐가 발견 된 프랜차이즈 '가장 맛있는 족발' 업체 대표를 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로 수사중이라고 밝혔다.

식약처는 원인규명을 위해 해당 음식점 CCTV 확인 결과 천장 환풍기 배관을 통해 쥐가 배달 20분 전에 부추무침 반탄통에 떨어져 혼입되는 영상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해당 음식점은 쥐의 배변 등 흔적을 발견했음에도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영업을 계속한 것에 대한 행정처분을 내렸다.

쥐가 나온 해당 음식점은 현재 휴업중으로 방역업체를 통해 방역 및 소독을 실시하고 시설 보수 공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맛있는 족발' 측은 10일 공식홈페이지에 최종완 대표가 공식 사과문을 게재했지만 여론은 싸늘했다.

사건이 터지고 언론에서 뭇매를 맞으니 뒤늦게 수습하려는 모습이 달갑지 않은 모양이다.

'족발쥐 프랜차이즈' 사건은 1일 발생했다.
제보자가 족발 반찬 배달 용기에서 쥐를 발견하고 업체에 항의를 했지만 배달원만 보내 음식만 회수해 가려고 했으며 이에 반발하자 사장이 뒤늦게 찾아와 회식비와 병원비 등의 먕목으로 100만원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거절하고 본사에 조치를 요구했지만 돌아온 답변은 '가맹정과 해결하라'였다. 본사의 무책임한 대처로 인해 일을 일파만파 퍼져나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