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푸스카스상 수상! 아시아 역대 2번째!

손흥민이 번리전 70m 원더골로 2020 푸스카스상을 수상했다.

18일 '더 베스트 피파 풋볼 어워즈' 시상식에서 힐킥으로 감각있게 골을 성공한 수아레스와, 환상적인 오버헤드 킥을 선보인 히오르히얀 데 아라스 카에타와 최종 접전을 벌였다.

 

수아레스와 히오르히얀 데아라스 카에타를 제치고 결국 손흥민이 2020 푸스카스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손흥민은 지난 12월 프리미어리그 번리전에서 수비수 5명을 제치고 70m를 질주해 골을 성공시켰다.

이 골은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한 '올 시즌의 골'에 뽑히기도 했다.

 

아시아 푸스카스상 수상자로는 손흥민이 두번째 수상자이며 한국에서는 첫번째 수상자이다.

첫번째 수상자는 말레이시아 출신 모하메드 파이즈 수브리가 2016년 수상한바 있다.

 

손흥민이 푸스카스상을 수상한 국제 축구연맹(FIFA)
'풋볼 어워즈' 올해의 선수상에는 바이에른뮌헨의 '레반도프스키'가 수상했다.

레반도프스스키는 분데스리가 외국인 한 시즌 최다 골 보유자로 분데스리가, 챔피언스리그 등 47경기 55골을 기록하며 바이에른뮌헨의 트레블을 이끌었다.

 

올해의 남자 감독상으론 리버풀의 위르켄 클롭 감독이 수상했으며 골키퍼는 바이에른뮌헨 '마누엘 노이어'가 수상했다.

올해의 기부상으로는 맨체스터 유나이트의 '마커스 레쉬포드'가 이름을 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