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안 캘럼이 부활시킨 ‘레드 핫’ 미니, 110마력 핫해치로 재탄생

자동차 디자이너계의 거장, 이안 캘럼(Ian Callum)이 자신의 팀과 함께 클래식 미니 Mk5를 재해석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전통 코치빌더 ‘Wood & Pickett’의 헤리티지를 재현한 이 프로젝트는, 감성은 고급스럽게 끌어올리고 성능은 한층 업그레이드한 맞춤형 핫해치다.
① 원조의 위상, Wood & Pickett 계승

1959년부터 미니를 럭셔리하게 재구성한 코치빌더로서, Wood & Pickett는 엘튼 존·밥 딜런·트위기 등 유명 인사들의 선택을 받은 바 있다. 이 프로젝트는 이 전통을 계승하며, Wood & Pickett 브랜드를 다시 활성화하려는 의지가 담겼다 .
② 기반은 Mk5 Sportspack, 클래식의 재탄생

1997~2001년 출시됐던 Mk5 Sportspack 미니를 베이스로 받고, 캘럼 팀은 이 차체를 완전히 분해 후 알찬 로드카로 복원했다. 넓은 휠아치와 전후 밸런스를 고려한 커스텀 바디킷, LED 헤드·테일램프 등 세련된 외관이 강조됐다 .
③ 퍼포먼스 증강—110마력 엔진

기존 A시리즈 1,275cc 엔진은 개량 과정을 거쳐 보어업 된 1,310cc로 진화했다. 스테이지 3 헤드, 트윈포인트 분사, ECU 튜닝을 통해 출력은 약 110bhp까지 대폭 상승했다 . 변속기와 서스펜션도 강화돼 '작지만 빠른' 드라이빙 감각을 제공한다.
④ 섀시 & 제동 강화
- Callum 디자인 13인치 알로이 휠
- 8.4인치 벤틸레이티드 디스크 브레이크
- 로드 튠 서스펜션으로 코너링 안정성 강화
이 같은 조합은 ‘핫해치가 가져야 할 날카로움’과 ‘클래식 미니 고유의 날렵함’을 동시에 유지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oai_citation:0‡carbuzz.com](https://carbuzz.com/callum-wood-pickett-mini-restomod/?utm_source=chatgpt.com).
⑤ 인테리어: 우드·레더·현대 UX의 균형

대시보드는 1960년대 Wood & Pickett 스타일을 재해석한 원목 페시아와 가죽, 메탈 스위치가 조화를 이루며, 소형 터치스크린과 무선 애플 카플레이까지 탑재됐다. 연결성과 클래식 감성이 공존하는 공간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
⑥ 한정 제작 & 희소성
첫 번째 주문자는 모델 겸 패션 아이콘 데이비드 갠디(David Gandy). 앞으로도 철저한 맞춤 제작 방식으로 소량 생산될 예정이며, 가격은 약 75,000파운드(한화 약 1.2억 원)부터 시작한다 .
⑦ 어떤 사람에게 어울릴까?
“속도보다는 감성”, “현대 기술보다 아날로그 감각”. 미니 마니아, 빈티지 디자인을 좋아하는 사람, 손수 만들고 싶은 오너에게 이 모델은 그야말로 ‘소형 명품 장난감’이다. 가성비를 넘어 ‘작지만 특별한 차량’을 원하는 사람들에게 적합하다.
⑧ 결론: 시대를 뛰어넘은 마이크로 아이콘
이안 캘럼과 Wood & Pickett의 협업은 단순한 레트로 회귀가 아니다. 클래식 미니 Mk5를 기반으로 감성·디자인·퍼포먼스를 균형 있게 조율했으며, 모두가 아는 미니를 ‘나만의 미니’로 재탄생시켰다. 이 작은 차는 “역사·명성·개성·이야기” 네 가지 모두를 담아내며, 앞으로의 레트로 모터 문화에서 하나의 기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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