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17일 이후 헬스장 포함 실내체육시설 영업 허용 방안 검토!

정부가 17일부터 집합금지가 적용 된 실내체육시설에 대해 영업을 허용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히며 코로나19 확진 감소 속도가 더딘 만큼 17일까지는 현재와 같은 방역 수칙 준수를 거듭 당부했다.

현재 코로나19 하루 평균 국내 환자 수는 738.1명으로 지난 53주차 931명에 비해 193.2명으로 줄었든 상태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코로나19 3차 유행은 이제 정점을 통과해 감소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코로나19 감소 속도는 더딘 편으로 집단감염 수는 줄었지만 개인 간 접촉으로 인한 감염 비중은 오히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민생을 고려해 17일 이후 헬스장 및 집합금지가 적용 된 실내체육시설에 관해 영업 자체는 가능한 방향으로 검토하고 있지만 고심이 크다고 전했다.

영업 자체는 가능한 방향으로 진행하기 위해 해당 중앙 부처들이 관련 협회나 단체들을 만나 현장의 의견을 듣고 방역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손영래 중앙사고수습본부 사회전략 반장은 "17일 까지 최대한 코로나19 3차 유행 규모를 줄여야만 방역 조치를 완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