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용석, 문재인 대통령 명예 훼손 혐의로 체포! 7시간 조사 뒤 석방!

강용석 변호사가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선 혐의로 8일 오전 경찰에 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은 피의자 강용석에게 지난 9월 부터 11월 중순까지 총 4회에 거쳐 출석요구를 했지만 이에 응하지 않아 체포 영장을 발부했다고 밝혔다.

강용석 변호사는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방송에서 지난 3월 문재인 대통령과 한 남성이 악수하는 사진을 두고 '문 대통령이 이만희 신천지 총회장과 악수하고 있다'는 취지의 확인되지 않은 사실을 내보냈다.

강용석이 지목한 사진 속 남자는 신천지 총회장이 아닌 것으로 확인 되었고 더불어민주당은 강용석 변호사를 허위사실을 유포해 문재인 대통령 명예를 훼손했다고 고발장을 제출했다.

경찰 관계자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 3월 가짜뉴스로 고발한 건과 관련해 체포된 사람은 강용석 변호사 1명이라고 밝히며, 강 변호사에게 3개월 전부터 4차례 출석 요구를 했지만 불응해 체포 영장을 발부받아 체포 했다고 전했다.

강용석 변호사는 8일 오전 11시 자택에서 체포돼 서울경찰청에서 조사를 받은 뒤 오후 7시 쯤 귀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