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하반기, 이 차 놓치면 후회한다…전기차부터 PBV까지 신차 7대 총정리
2025년 하반기 자동차 시장은 그야말로 격전지다. 친환경 전기차부터 틈새를 노린 고성능 SUV, 그리고 실속형 PBV까지 다양한 신차들이 대거 등장해 소비자 선택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이번에 정리한 7대 핵심 신차는 단순한 연식 변경을 넘어 브랜드의 방향성과 시장 판도를 바꿀 수 있는 모델들이다.
1. 샤오미 YU7 – 테슬라를 겨냥한 중국산 저격수

중국 IT 기업 샤오미가 자동차 시장에 던진 승부수, YU7. 중대형 전기 SUV로 등장한 이 모델은 최대 835km 주행 거리(CLTC 기준), 253km/h 최고 속도를 내세운다. 공개 3분 만에 20만 건의 주문을 받으며 ‘테슬라 모델 Y 저격수’라는 별명을 얻었다.
무엇보다 가격 경쟁력이 강하다. 중국 기준 5천만 원대부터 시작해 테슬라 모델 Y보다 4%가량 저렴하다. 스마트홈 연동과 자율주행 보조 기술도 기본으로 제공된다.
2. 마힌드라 Nu 플랫폼 – 신흥국 SUV의 새로운 표준

인도 마힌드라는 8월 15일 새로운 멀티플랫폼 ‘Nu’를 공개한다.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까지 모두 대응 가능한 유연한 구조로, 앞으로 마힌드라의 SUV 대부분이 이 플랫폼으로 설계된다.
인도뿐 아니라 중동, 동남아 수출도 준비돼 있어 국내 렌터카나 직수입으로도 만날 가능성이 높다.
3.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풀체인지 – 감성 SUV의 귀환

이탈리아 감성 SUV 알파로메오 스텔비오가 완전변경 모델로 돌아온다. 2025년 하반기 공개 예정으로, 스텔란티스 그룹의 STLA Large 플랫폼을 사용해 EV와 PHEV 버전을 모두 지원한다.
고성능 Quadrifoglio 트림은 여전히 V6 터보 엔진을 유지하며, 디자인은 알파로메오 특유의 스포티함을 현대적으로 풀어냈다.
4. 니오 Onvo L90 – 진짜 3열 전기 SUV를 원한다면

중국의 니오(Nio) 서브 브랜드 Onvo가 내놓는 첫 3열 풀사이즈 SUV, L90. 85kWh 배터리로 최대 605km 주행 가능하며, 성인도 앉을 수 있는 3열과 넓은 적재공간이 강점이다.
리비안 R1S나 기아 EV9과 경쟁 구도를 만들 전망이다.
5. XPeng P7 2세대 – 중형 전기 세단 시장에 재도전

XPeng은 올해 3분기 P7 세단의 2세대 모델을 출시한다. 이 모델은 전후륜 듀얼 모터와 700 TOPS AI 자율주행 칩셋으로 한층 진보된 스마트 기능을 갖췄다.
최대 출력은 586마력, 0-100km/h 가속은 약 4초대. 기존 테슬라 모델 3와 직접 경쟁할 것으로 보인다.
6. 기아 PV5 PBV – 도심형 캠핑부터 휠체어 차량까지

기아가 야심 차게 준비 중인 PV5는 맞춤형 모빌리티 차량으로 2025년 하반기 국내외에 본격 출시된다.
기존 밴 형태를 넘어 승객용, 화물용, 휠체어 전용 등 다양한 버전으로 모듈식 설계가 가능하다. 도심형 캠핑 버전은 시트를 탈착해 차박을 간편히 할 수 있고, 레일 구조로 실내 공간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7. BMW i5 투어링 – SUV 승차감은 싫지만 적재공간은 필요하다면

SUV 승차감이 부담스러운 소비자라면 BMW i5 투어링이 대안이 될 수 있다. 프리미엄 전기 왜건으로, 세단의 부드러운 주행과 넓은 적재공간을 한 번에 잡았다.
국내에도 한정 물량으로 들어올 예정이라 왜건 마니아들에게는 ‘놓치면 다시 못 산다’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한눈에 보는 2025 하반기 신차 요약
모델 | 출시 시기 | 핵심 특징 |
---|---|---|
샤오미 YU7 | 6월 말 | 835km 주행, 테슬라 대항마 |
마힌드라 Nu SUV | 8월 15일 | ICE·EV 멀티 플랫폼 |
알파로메오 스텔비오 | 하반기 | 풀체인지, V6 고성능 |
니오 Onvo L90 | 3분기 | 3열 풀사이즈 EV, 605km |
XPeng P7 2세대 | 3분기 | 586마력, 첨단 자율주행 |
기아 PV5 PBV | 7~8월 | 도심형 캠핑, 휠체어 차량 |
BMW i5 투어링 | 하반기 | 프리미엄 전기 왜건 |
결론: 2025 하반기, 어떤 차를 선택할 것인가?
2025년 하반기는 단순한 전기차 경쟁을 넘어, 브랜드마다 라이프스타일에 맞춘 신차로 ‘틈새시장’을 파고드는 흐름이 두드러진다. 테슬라의 입지가 탄탄하지만, 샤오미·XPeng 같은 신흥 EV 브랜드가 놀라운 가성비로 시장을 흔들고, 기아는 실속형 PBV로 일상과 캠핑을 아우른다.
소비자는 더 복잡한 고민을 해야 한다. 전기 SUV, 퍼포먼스 세단, 실용 왜건까지… 여러분의 주행 스타일과 라이프스타일에 맞는 선택이 올 하반기에도 중요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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