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71마력 하이브리드 GT…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 궁극을 재정의하다”

브리티시 럭셔리 쿠페의 정점이라 불리는 2025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가 6.0ℓ W12 엔진을 과감히 내려놓고, 4.0ℓ V8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로 재탄생했다. 771마력, 1,000Nm 토크, 제로백 3.2초, 최고속도 335 km/h. 이제 ‘성능도 환경도 포기하지 않는 궁극의 그랜드투어러’가 그 실체를 드러냈다.
① 파워트레인: 하이브리드 V8의 비상

- 2개 터보 장착 4.0ℓ V8 엔진 + 전기 모터(188hp/332lb-ft) → 총 771hp·1,000Nm
- 제로백 0→100 km/h 3.3초 (미국 기준 0→60mph 2.8초)
- EV 모드 주행 가능 거리: WLTP 기준 약 80km, 미국 기준 약 50마일
② 디자인 & 플랫폼: 과거의 우아함, 현대의 절제

4세대 GT Speed는 포르쉐 파나메라 기반 MSB 플랫폼을 유지하면서, ‘한 줄 싱글 LED 헤드램프’ 도입 등 1960년대 감성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했다. 알루미늄 슈퍼포밍 차체, 49:51 중량 배분, 배터리 위치 조절로 쿠페 본연의 밸런스와 안정성을 강조했다 .
③ 섀시 & 드라이빙 역동성

48V 액티브 롤 제어 바, 4륜 조향, 전자식 LSD, 공압 서스펜션, 그리고 벤틀리 퍼포먼스 액티브 섀시 패키지가 조화를 이루며, “번듯한 일상+극한 퍼포먼스”를 자연스럽게 잇는 드라이빙을 완성한다 .
④ 인테리어 & 인포테인먼트


- 전통 가죽·목재 장식 + 다이아몬드 퀼팅 시트
- 회전형 디스플레이, HUD, OTA 지원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 Naim 2,200W 오디오(18 스피커), 웰니스 시트, 옵션 마사지 기능 포함
⑤ 친환경성 및 경제성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덕분에 복합연비 약 19 km/L(46 mpg-e), 88kWh 배터리 기준 WLTP EV 모드 80km 확보. 이로써 벤틀리는 ‘제왕급 퍼포먼스 + 친환경’이라는 미션을 충실히 수행했다 .
⑥ 국내 출시 전망 & 타깃
벤틀리 코리아는 주력 모델로 조만간 GT Speed 국내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예상 가격은 약 15~16억 원대, 럭셔리 투어 중심의 부유층 + 친환경 고성능을 원하는 소비자를 주요 타깃으로 한다.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충분한 주목받을 만한 포지션이다.
⑦ 경쟁 모델 비교
- 롤스로이스 레이스: 대치면 정숙성+호화의 정점, 속도는 조금 느림
- 포르쉐 타이칸 4S: 순수 전기, 날카로운 스포츠 주행
- 벤츠 AMG GT 전동화 모델: 전동화 퍼포먼스 쿠페, 기술 강조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이들과 달리, ‘싸게 느껴지는 파워+프리미엄 감성+친환경’을 모두 갖추며 그랜드투어러 시장에서 독보적 위치를 점하기 수월하다.
⑧ 결론: 궁극보다 더한 궁극을 원한다면
2025 벤틀리 컨티넨탈 GT 스피드는 단순한 성능 업그레이드가 아닌, ‘벤틀리 정통 GT 정신 + 하이브리드 시대 대응 + 기술적 진화’를 모두 담아냈다. 더욱 정제된 드라이빙, 압도적인 출력, 7000만 원대 친환경 가치. ‘가문의 품격을 유지하면서도 시대 물결을 탔다’는 점에서, 현대 럭셔리의 새로운 기준이 될 모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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