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혼다 패스포트 트레일스포트 공개! 진짜 오프로더 SUV 찾는다면 이 차부터 봐야 합니다

혼다가 중형 SUV 시장에 강력한 한 수를 던졌습니다. 2026년형 혼다 패스포트 트레일스포트(TrailSport) 트림이 드디어 공식 공개된 것인데요. 이번 트레일스포트는 이름처럼 ‘트레일’ 주행, 즉 험로 주행 능력에 초점을 맞춘 모델로, 외관부터 하체 구조, 심지어 주행 모드까지 오프로드 주행에 최적화된 세팅이 특징입니다. 단순히 SUV 스타일만 한 차량과는 확실히 다른 진짜 오프로더 SUV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오프로드 전용 세팅으로 차별화된 하체 설계

 

2026 패스포트 트레일스포트는 275/60R18 전지형 타이어와 함께 특별 튜닝된 서스펜션이 적용돼, 흙길이나 자갈길, 심지어 진입이 어려운 트레일 코스에서도 안정적인 접지력을 제공합니다. 여기에 강화된 스틸 스키드 플레이트, 오렌지색 견인고리 등 실사용을 고려한 오프로더 장비가 기본으로 탑재됐습니다. 오로지 스타일링을 위한 디자인이 아닌, 실제 주행 환경에 대응하는 실질적인 오프로드 성능이 핵심입니다.

285마력 V6 엔진과 7가지 주행 모드 탑재

 

심장부에는 혼다가 새롭게 개량한 3.5리터 V6 엔진(285마력)이 탑재됐고, 부드러운 10단 자동변속기와의 조합으로 안정적인 파워 전달이 가능합니다. 또한 혼다의 최신 i-VTM4® 토크 벡터링 사륜구동 시스템이 기본 장착되어, 노면 상태와 운전자의 조작에 따라 최적의 구동력 분배가 이루어집니다.

주행 모드는 총 7가지(노멀, 스포츠, 에코, 스노우, 샌드, 토우, 트레일)로 제공돼, 눈길·모래·산길·견인 등 다양한 상황에 맞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됐습니다.

실내 공간과 편의성까지 신경 쓴 구성

 

실내는 실용성과 첨단 기능 모두를 챙겼습니다. 10.2인치 디지털 계기판, 향상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무선 충전 기능, 광활한 2열 레그룸 등 패밀리 SUV로서의 면모도 충분히 갖췄습니다. 또한 최대 5,000파운드(약 2,268kg)의 견인력을 제공해 보트나 캠핑 트레일러를 끌고 여행하는 라이프스타일에도 최적화된 구성이죠.

출시 일정과 가격, 그리고 국내 도입 가능성

 

미국 기준으로 2026 혼다 패스포트 트레일스포트는 4만 달러 중반대 가격에 출시될 예정입니다. 국내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최근 혼다가 국내 라인업을 점차 확대하고 있는 추세를 고려하면 수입 판매 가능성도 충분히 존재합니다. 경쟁 모델로는 현대 팰리세이드 XRT나 지프 체로키 트레일호크 등이 언급됩니다.

“진짜 오프로더 SUV를 찾는다면? 혼다 패스포트 트레일스포트가 그 답일 수 있습니다.”

멋보다 실속, 스타일보다 성능. SUV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구현한 2026 혼다 패스포트 트레일스포트는 오프로더 입문자부터 모험을 즐기는 가족까지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강력한 선택지가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