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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라도나 자택서 심장마비로 별세!

by 4and20 2020.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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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헨티나 세계적인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가 심장마비로 별세했다.


아르헨티나 언론들은 마라도나가 25일 자택에서 심장마비로 숨졌다고 보도했다. 마로도나는 최근 경막하혈종 뇌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였던것으로 알려졌다.

 

마라도나는 브라질 축구 영웅 펠레와 더불어 전 세계적으로 알려진 축구 선수이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리헨티나의 우승을 이끌었고 그해 월드컵 MVP를 차지하며 세계적인 축구 스타가 됐다.

 


멕시코 월드컵 8강 잉글랜드 전 '신의 손' 사건은 지금도 회자될 축구 역사에서 유명한 순간이었다.

 

마라도나는 아르헨티노스 주니어스에서 프로 데뷔 후 보카주니어스, FC바르셀로나, 나폴리, 세비야 등을 거치며 축구 선수로서 띄어난 활약을 펼친바 있다.

 

은퇴 후에는 아르헨티나 대표팀과 프로리그 감독직을 하며 지도자의 길을 걷기도 했다.

 

마라도나는 그의 실력만큼 각종 기행으로 '악동'이라는 꼬리표가 그를 따라다녔다.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끄며 국민영웅이라는 타이틀을 가졌던 그는 은퇴 이후 마약 복용, 알콜 중독, 탈세 등 각종 공개석상에서 욕설과 폭력 등 기이한 행동을 통해 언론의 질타를 받은 바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는 많은 이들에게 '축구의 신'으로 불리우며 큰 사랑을 받았고 일부 축구 팬들에게는 '신'으로도 추앙받기도 했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성명을 통해 3일간을 국가 애도기간으로 선포하며, 그를 대통령궁 카사로사다에 안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때 축구계의 최고의 라이벌인 펠레는 마라도나의 소식을 접한 후 "언젠가 하늘에서 함께 축구를 했으면 좋겠다"고 전하며 그를 애도했다.

 


아르헨티나 리오넬 메시도 트위터를 통해 "전설이여 안녕"이라는 짧은 작별 인사를 전하며그을 애도했으며, 호날두, 네이마르 등 그를 추모하는 글을 쓰며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이처럼 전 세계 축구계가 그의 죽음에 슬픔에 잠긴듯하다.

 

아르헨티나 대통령실은 마라도나의 추모는 26-28일 대통령궁 빈소에서 일반인들이 추모할 수 있으며, 그의 정확한 사인 규명을 위해 장례에 앞서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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