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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설의 오프로더가 돌아왔다! 피아트 ‘그란데 판다 4x4’ 실물 공개”

by 4and20 2025.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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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3년의 향수를 2025년으로 불러낸다: 그란데 판다 4x4

피아트가 전설적인 오프로더의 현대적 재탄생, 그란데 판다 4x4(Grande Panda 4x4)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1983년 최초 등장해 유럽 전역에서 소형 SUV의 아이콘이 되었던 판다 4x4의 후속격으로, 이번 모델은 전동화와 현대적 감성을 입고 돌아왔습니다.

스텔란티스의 스마트 플랫폼 기반… 전동화 4륜 시스템

그란데 판다 4x4는 스텔란티스 그룹의 ‘스마트카 플랫폼(Smart Car Platform)’을 기반으로 설계됐습니다. 전륜은 내연기관 혹은 전기 모터로, 후륜은 별도의 전기 모터로 구동되는 전동화된 4WD 시스템이 적용돼 진정한 오프로드 주행 성능을 기대하게 합니다.

현재 시판 중인 그란데 판다는 1.2L 3기통 마일드 하이브리드와 111마력의 순수 전기 버전으로 제공되고 있으며, 이번 4x4 콘셉트는 이 두 파워트레인을 모두 고려해 개발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디자인: 복고 감성과 현대적 디테일의 공존

외형 디자인은 고전 판다를 오마주하면서도 현대적 요소가 섬세하게 반영되어 있습니다. 스틸 휠, 오프로드용 루프랙, 보조 라이트, 도어 하단의 ‘PANDA’ 레터링 등은 마니아들의 향수를 자극하기에 충분합니다.

여기에 픽셀 스타일의 LED 헤드램프와 X자형 주간주행등은 최신 자동차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하며, ‘복고’와 ‘미래지향성’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한 번에 잡았습니다.

다양한 파워트레인과 글로벌 시장 공략

피아트는 이 모델을 유럽을 포함한 3개 대륙에서 생산할 계획이며, 내연기관, 하이브리드, 전기차, LPG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을 라인업에 포함시킬 예정입니다. 2025년 하반기부터 유럽 시장에 수동 변속기 버전이 우선 출시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우핸들 모델의 생산 비용 문제로 인해 영국 등 일부 시장에는 출시가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경쟁 모델과 비교: 르노 R4 4x4와의 정면승부?

흥미롭게도 비슷한 시기, 르노는 자사의 전설적 모델 R4를 기반으로 한 R4 사반 4x4 콘셉트를 공개했습니다. 두 차량 모두 1980년대 스타일을 재해석한 전동 오프로더라는 점에서, 전기차 시대의 뉴레트로 전쟁이 시작됐다는 해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피아트의 다음 장(Chapter), 진짜 도로 위로 올까?

피아트 유럽 책임자 가에타노 토렐(Gaetano Thorel)은 "그란데 판다 4x4는 피아트 브랜드의 다음 장을 여는 모델이 될 것"이라며, 양산 가능성을 강하게 시사했습니다. 공식 출시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2025년 하반기 유럽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입니다.

소형 오프로더의 르네상스, 그 중심에 선 피아트

그란데 판다 4x4 콘셉트는 단순한 레트로 감성이 아닙니다. 도시형 SUV 시장에서 '실용성과 개성'이라는 두 요소를 절묘하게 결합한 모델이며, 전기차 시대에도 살아남을 수 있는 기술적 기반까지 갖췄습니다.

자동차의 본질은 이동이지만, 그 이동을 어떤 감성으로 하느냐는 전적으로 당신의 선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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