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중고 구매, 고질병부터 체크하세요
수입차를 중고로 구매하려는 분들이 점점 늘고 있습니다. 디자인, 브랜드 가치, 주행 감성 모두 갖춘 모델을 보다 합리적인 가격에 만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입니다. 하지만 ‘중고 수입차’라는 단어에 따라붙는 고정된 걱정도 있죠. 바로 고질병 문제입니다.
이번 글에서는 국내 중고차 시장에서 인기 있는 수입 세단 중, 오너들 사이에서 고질병으로 자주 언급되는 모델 5종을 정리했습니다. 구매 전 참고하시고, 점검 항목을 체크리스트로 활용해보세요.
1. BMW 5시리즈 (F10/G30) – 냉각수 누수 & 전자장비 오류
BMW 5시리즈는 국내에서 ‘수입차의 표준’이라 불릴 정도로 인기가 높습니다. 하지만 F10(2010~2016년형), G30(2017년 이후) 모델에서
2. 벤츠 E클래스 (W212/W213) – 연료계통 & 에어컨 냄새
고급 세단의 대명사 벤츠 E클래스도 예외는 아닙니다. 특히 W212(2010~2016년형), W213(2016년 이후) 모델에서 연료펌프 결함
3. 아우디 A6 (C7/C8) – MMI 시스템 오류 & 오일 누유
아우디 A6는 디자인과 실내 완성도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지만, C7(2011~2018년형) 모델을 중심으로 MMI 시스템 먹통, 오일 누유
4. 볼보 S90 – 브레이크 진동 & 엔진 경고등 점등

볼보는 ‘안전’의 대명사지만, S90 모델에서는 후륜 브레이크 디스크 진동, 전자장비 경고등 점등 문제가 심심치 않게 발견됩니 다. 특히 브레이크 관련 문제는 도심 저속주행 시 쿵쿵거림이 동반되어 승차감을 해치며, 일부 차량은 신차 상태에서도 해당 문제가 나타났다는 제보도 있습니다.
5. 렉서스 ES – 대시보드 변형 & 에어컨 냉매 부족

렉서스는 내구성과 정숙성 면에서 우수한 브랜드지만, 2007~2009년 ES 모델은 대시보드 재질 변형, 에어컨 냉매 누수 문제가 종종 언급됩니다. 대시보드가 끈적거리거나 갈라지는 증상은 미관상 좋지 않고, 냉매 문제는 여름철 갑작스러운 냉방 불량으로 이어질 수 있어 불편합니다.
결론: 고질병, 알고 사면 문제 아니다
수입차 고질병이라고 해서 모두 심각한 결함은 아닙니다. 차량 연식, 관리 이력, 점검 여부에 따라 발생 여부는 천차만별입니다. 오히려 미리 알고 대비하면, 중고 수입차는 합리적인 선택이 될 수 있습니다.
구매 전 점검 리스트를 체크하고, 해당 이슈가 수리되었는지 확인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리스크를 줄일 수 있습니다.
수입차 구매를 고려 중이라면, 단순 가격 비교보다 중요한 건 '정보'입니다. 이 블로그 구독을 통해 최신 자동차 이슈와 실구매자 리뷰를 가장 빠르게 받아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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