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대란! 보조금 동나기전에 아이오닉5 옵션 변경해야하나?

현대 전기차 아이오닉5 초기 구매자들에게 옵션 변경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이유는 반도체 대란으로 아이오닉5 출고가 늦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반도체 수급 부족으로 아이오닉5를 포함해 기아 EV6 등 국내 전기 신차 출고가 늦어지고 있다.

출고가 늦어지면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우려가 있어 사전계약자들의 대거 이탈을 우려한 현대자동차는 옵션 변경을 할 수 있는 2차 컨버전을 진행했다.

아이오닉5 옵션 중 후석 승객 알림, 파킹 어시스트, 4륜 구동 옵션, 디지털 사이드미러 등을 옵션으로 선택하지 않을 시 빠른 출고를 할 수 있다고 고객들에게 안내했다.

현재 환경부에서 전기차 보조금 지급 출고 기한 조건을 기존 2개월에서 3개월로 연장했지만, 이미 보조금이 빠르게 소진되고 있는 상황이다.

주요지자체 서울은 81.5%, 세종 52.6%, 부산 59.5% 등 이미 50%를 넘어섰다.

이달부터 테슬라 모델Y 고객 인도가 본격화 되며 보조금 소진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며, 보조금을 받지 못하는 상황의 경우 사전계약자들의 대거 이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