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형 메르세데스-벤츠 GLC35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2025년형 메르세데스-벤츠 GLC350e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출시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메르세데스-벤츠의 GLC 클래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버전은 다른 GLC 모델들과 외관상 차이가 없으며, 독일 자동차 제조사는 전기차로의 전환을 본격화하기 전 고객들이 전기차 세계에 부담 없이 접근할 수 있도록 하이브리드 차량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에 2025년형 메르세데스-벤츠 GLC350e를 새롭게 출시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플러그인 GLC는 24.8 kWh 배터리와 134 마력의 영구 자석 동기 모터를 탑재하고 있으며, 2.0리터 201마력 엔진과 결합되어 있습니다. 메르세데스는 가솔린 파워트레인에 대한 구체적인 세부 사항을 확인하지 않았지만, GLC300의 터보차저 4기통 엔진의 디튠 버전으로 추정됩니다. 전체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313 마력과 406 파운드피트의 토크를 모든 바퀴에 전달하여 0에서 100km/h 가속까지 6.6초가 소요됩니다.

 

메르세데스는 유럽 WLTP 테스트 사이클에서 약 130km의 전기 주행 거리를 자랑하며, EPA의 테스트 기준으로는 약 112km로 추정됩니다. 전기 모드에서만 GLC350e는 시속 140km까지 달릴 수 있으며, 가솔린 엔진이 추가되면 최고 속도는 시속 217km에 달합니다. 메르세데스는 전기 기계식 브레이크 부스터 덕분에 GLC350e가 순수 수력식 브레이킹 시스템보다 브레이킹 시 최대 100kW의 재생 에너지를 더 자주 회수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배터리는 최대 60kW의 DC 연결을 통해 재충전이 가능하며, 메르세데스에 따르면 약 30분 만에 완전 충전할 수 있습니다. AC 충전 용량은 최대 11kW이며, 메르세데스는 2025년 모델 GLC에 CCS 스타일 충전 포트를 장착할 것이라고 확인했습니다. 내년부터 회사는 테슬라 스타일 NACS 충전 포트로 전환할 계획입니다.

 

GLC350e는 가솔린 구동 모델과 동일한 외관을 자랑하며, 12.3인치 디지털 계기판 디스플레이와 11.9인치 중앙 터치스크린을 포함한 동일한 캐빈을 제공합니다. 메르세데스는 표준 사양으로 앞좌석 열선 시트, 이중 영역 자동 기후 제어, 키리스 스타트, 사각지대 보조 등을 장착합니다. Exclusive 트림으로 업그레이드하면 Burmester 서라운드 사운드 시스템과 새로운 조감도 카메라가 포함됩니다. Pinnacle 트림에는 헤드업 디스플레이, 소음 및 열 절연 유리, 그리고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의 음악 및 비디오 스트리밍 기능 등의 추가 기능이 제공됩니다.